권고사직 통보를 받던 날, 솔직히 머릿속이 하얬습니다. '이제 뭐부터 해야 하지?' 싶었는데 막상 찾아보니 정보가 너무 파편화돼 있어서 뭐가 먼저고 뭐가 나중인지 감을 잡기 어려웠어요. 그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실업급여는 빨리 신청해야 한다'는 거였는데, 막상 고용24에 들어가면 메뉴가 어디 있는지도 헷갈리고, 이직확인서는 회사가 처리해줘야 한다는 것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권고사직 당시 주변 동료들과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겨우 절차를 완주했는데, 그 과정에서 몰라서 놓칠 뻔했던 부분들이 꽤 있었어요. 특히 금액이나 자격 기준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예전 글을 그대로 믿었다가 잘못된 정보로 준비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확인하고 검증한 내용 전해드릴까 합니다. 📋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필수 조건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구직급여로,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아래 조건을 전부 충족해야 수급 자격이 생깁니다. 피보험 단위기간: 퇴직 전 18개월 동안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180일'은 달력 기준이 아니라 실제 근무일수 기준이라는 점, 놓치기 쉽습니다. 비자발적 퇴사: 경영상 해고, 권고사직, 계약 만료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한 퇴직이어야 합니다. 자발적 퇴사의 예외: 임금 체불(2개월 이상),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이 고용노동부 진정 결과 등 객관적 증빙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자발적 퇴사라도 수급이 가능합니다. 재취업 의사: 근로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취업하지 못한 상태여야 하며,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을 조건으로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권고사직이었기 때문에 비자발적 요건은 자동으로 충족됐지만, 180일 조건은 입사일과 퇴사일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했습니다. 헷갈리면 고용24 공식 홈페이지 내 고용보험 자격 이력 조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고용24 온라인 신청, 순서...